튀르키예 시리아 긴급모금 > ​캠페인후원

 

 

 

튀르키예 재난 현장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지진 사망자가 4만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2월16일기준) 아직 잃어버린 가족들을 다 찾지도 못했는데 여진의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 속보가 들리면 참담한 마음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이어질 때 마다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붕괴되었습니다. 보건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황에서 생존자들조차 삶의 희망을 갖기 란 어려운 상황입니다.

 

 

 

2차 재난에 노출된 사람들

 

이번 지진발생 지역은 너무 광범위해서 정부와 구호단체의 손길이 아직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지진피해가 큰 대도시 지역부터 구호물품이 배정되면서 외곽에 있는 마을들은 추가적인 구조활동도 구호물품도 찾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구호물품들을 관리해서 적절히 배분해야 하는 컨트롤 타워의 시스템도 망가져 있고, 그 일을 담당했던 사람들도 지진으로 많이 숨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존자들은 영하의 추위와 전염병 등 2차 재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틈을 타 약탈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든 몸과 마음에 상처가 더 깊어지는 현실입니다.

 

 

 

소외된 지역에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굿뉴스월드는 2008년부터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금은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튀르키예 지부와 함께 협력하여 튀르키예 엘비스탄 주의 시민과 아동들에게 임시 주거물품과 긴급식량 등 긴급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입니다. 긴급구호활동에 소외된 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