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월드, 태국 의료 캠프 지원 > 언론보도

국제구호단체 굿뉴스월드(이사장 전홍준)가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간 굿뉴스의료봉사회 태국지부 주최로 태국 서부지역의 랏차부리(Ratchaburi)에서 열린 의료캠프를 지원했다.

글로벌 나눔의료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한 굿뉴스월드 의료캠프 지원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19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이다. 굿뉴스월드는 이를 위해 나눔의료 아카데미, 태국 의료캠프 개최, 한국태국 글로벌 나눔의료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굿뉴스월드는 태국 현지 의료인과 일반 자원봉사로 구성된 ‘굿뉴스의료봉사회(이하 봉사회’결성을 지원하여, 봉사회를 주축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태국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굿뉴스월드는 10년 이상 세계 각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의료캠프 진행 매뉴얼을 봉사회에 전수했고, 오리엔테이션과 캠프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 등도 적극 지원해, 현지에서 지속적인 나눔의료 활동이 확산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번 의료캠프를 진행한 봉사회는 태국 의료인과 일반인 봉사자 7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내과, 치과, 태국 전통의학, 중의과 등 분야별로 나뉘어 주민 700여명에게 무료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했다.

또한 봉사회는 산간마을에 거주하는 등 직접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2개의 이동진료 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료 캠프에 방문한 차야웃 찬쏜(Chayawut Chanthon) 랏차부리 도지사는 각 진료과를 둘러보며“많은 사람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고 재능을 나누어 무료 진료 활동을 실시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내과의사팀 알롱콘(WONGSAWAT ALONGKORN) 팀장은“이번 봉사는 태국 의료인과 봉사자가 중심이 되어 참가자 모집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후원요청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였다”며 “이번을 계기로 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의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굿뉴스월드 나눔의료 활동은 케냐지부에서 현지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케냐 및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