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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굿뉴스월드 조회 309 조회 날짜 16-10-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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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봉사 활동중인 이영옥씨가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영옥씨 제공>

 

 

경산 영남요양병원 이영옥씨

 

스와질랜드서 세번째 의료봉사
“약 없어 죽는 아이들 안타까워”

경산에 위치한 영남요양병원 3병동 수간호사 이영옥씨(51·경산시 사동)는 해외 의료봉사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굿뉴스의료봉사회 일원으로 아프리카 동남부의 스와질랜드를 다녀왔다. 이씨의 해외 의료봉사는 2010년 케냐, 2011년 태국에 이어 세 번째다. 

이씨를 비롯한 봉사회원들은 아프리카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진료시작 시간은 오전 8시였지만, 환자들은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환자들은 약 한 알을 받기 위해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릴 만큼 삶이 절박했다. 

감기로 인한 중이염 때문에 귀와 목이 부은 아이도 많았다. 이씨는 “항생제 몇 알이면 목숨을 건질 수 있는데, 약이 없어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가슴이 먹먹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스와질랜드 국민들은 평생 동안 의사 한 번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썩은 치아 하나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작은 상처가 패혈증이 되어 생명을 잃거나, 신체 일부를 절단한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의료진에 감사 표시를 하고 싶어도 가진 것이 없다. 그저 “God bless you(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란 말로 감사의 인사를 할 뿐이다. 

이씨의 자녀들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이씨의 딸 정경은씨(25)는 2011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1년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왔다. 아들 정경민씨(23) 역시 한 달 동안 서부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씨는 “(자녀들이) 봉사를 다녀온 후 삶에 대한 자세가 180도 달라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넓어졌다”며 기뻐했다. 

이씨는 “아프리카 봉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 중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라는 약속을 실제로 지키는 간호사가 된 것 같다. 다음 의료봉사를 또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국향 시민기자 jaeyenv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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