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코트디부아르] 부룰리궤양 치료 프로젝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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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굿뉴스월드 조회 169 조회 날짜 20-03-26 16:03내용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룰리궤양 환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 병'이라고 불리는 부룰리궤양(Buruli Ulcer)은 결핵이나 한센병을 유발하는 원인균과 같은 과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병하고 주로 피부와 뼈에 영향을 줍니다. 질병 발생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와 항생제만으로도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는 아무 치료 없이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데요. 결국엔 궤양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질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상태가 심각하여 환부를 절단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환자들도 있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굿뉴스월드는 코트디부아르와 베냉에서 부룰리궤양 환자들의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굿바이 부룰리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꾸준한 치료(환부 소독, 의약품 제공)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건 위생교육을 통해 위생적으로 환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현지 의료인과 협력하여 환자 관리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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